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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존재 - 지고족地古族

하르문드 2007. 4. 30. 09:53

     아스페디아 백과사전 「종족 도감」

- 종족편 -
  제 1부 [태고의 존재]
     제 2장 - 지고족地古族

 태고의 존재들에 대한 자료는 그다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전의 기록과 현자의 탑에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기록하도록 하였습니다.

 지고족은 창조주가 이 세계에 오기 이전부터 존재했다. 창조주가 세계를 재 구성할때 도왔던 종족중 하나로 그들의 능력인 대지를 조율하는 능력을 사용하여 창조주를 도왔다고 전해진다.

 지고족의 능력이랄수있는 대지의 조율은 개개인의 힘이 아닌 하나의 공통된마음이나 그 마음과 맞먹을 만한 의지가 나타날때만 대지가 그에 호응하여 조율의 힘을 발휘한다.

 신전의 벽화에 따르면 고대의 지고족은 거인과 같이 크게 묘사되고 있다. 천성족이나 영령족에 비해 두배나 되는 덩치를 가지고 있다. 귀는 짧고 뽀족하며 몸에 문신을 하고 있다. 문신은 신분의 상징으로 모양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수 있다고 한다. 단, 벽화에 기록된것은 남성체 뿐이므로 여성체의 모습에 대한 자료는 찾아볼수 없다.

 지고족은 천성족과 마찬가지로 대략 천년을 살아간다고 한다. 그들의 성격은 투박하고 열정적이기 때문에 때로는 흉폭해 보이기도 한다. 투박한 만큼 직설적이고 단순해서 성격이 불과 같다고도 한다.

 지고족에대한 기록역시 신화시대에만 있다. 그들에 대한 기록은 크게 두가지가 남아있는데 하나는 '신화시대-창세기' 때의 기록으로 창조주로부터 신물을 받고 어지러운 대지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다른 기록은 '신화시대-멸세기' 광시룡'파멸의 인도자'를 봉인하였다는 내용이다.

 지고족에 대한 기록은 '신화시대-멸세기'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그들이 왜 사라져야만 했는지.. 또, 그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에 관해서는 알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