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꿈꾸고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로마 스냅촬영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10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해외 스냅은 보통 신혼여행 갈 때 많이 찍으시는데, 저희는 여름휴가 차 방문한 이탈리아에서 스튜디오 촬영 대신 데이트 스냅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예신이랍니다^^)
식전 영상이나 모바일 청첩장에 들어갈 사진들이기에 나름 의상이나 소품도 신경 썼구요. 작가님들도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그런지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답니다.
첫번째로, 여행 둘째날에 찍은 피렌체 스냅입니다.
의상은 피렌체를 대표하는 두오모의 지붕 색에 맞춰 빨간색 플레어 스커트로 골랐구요. 예랑이는 깔끔한 흰 셔츠에 제 치마랑 같은 색의 코사지를 달아 커플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촬영은 두오모부터 시작 했습니다. 피렌체 촬영을 도와주신 작가님은 저희가 평소에 하던 자세를 자연스럽게 취할 수있게 해주셨어요.
아직 포즈 잡는게 어색해 준비해 간 피켓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탈리아까지 무사히 모셔온 부케도 활용했구요 ㅎㅎ (다이소 꽃으로 만든 만원짜리 부케입니다 ㅎㅎ)
피렌체는 골목골목도 이쁘지만 두오모, 베키오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처럼 좋은 사진의 배경이 되는 포인트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 장소인 미켈란젤로언덕입니다. 걸어 올라갈 엄두가 나지않아 택시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미켈란젤로언덕의 숨겨진 장소에서 멋진 촬영을 해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제일 많은 사진을 남겼네요.
두번째로, 여행 막바지에 찍은 로마 스냅입니다.
그간 여행으로 얼굴도 많이 탔고, 몸도 지쳤지만 에너지 넘치는 작가님 덕에 정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촬영의 시작은 콜로세움입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콜로세움이지만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길에 도로의 무법자가 되어 도로 한가운데서도 찍었습니다. 무리한만큼 좋은 사진이 나왔네요 ㅎㅎ
거리의 악사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팁은 필수!!
마지막 촬영지인 바티칸 근처입니다. 작가님께서 손, 발, 표정 등등 많이 잡아주셔서 편하게 촬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토대로 한 나름의 팁(?) 입니다.
- 의상은 신경쓰기! 캐리어는 무거워지겠지만, 색상이 화려하거나 깔끔한 옷은 사진의 완성도를 높여주네요.
- 사진 찍는게 어색할 경우, 다양한 소품을 활용! 소품이 없으면 이 손을 어찌해야할 지 모르는데, 소품이 있다면 손이 자연스레 할 일을 찾습니다.. 꽃이나 의미가 담긴 가렌더나 피켓을 준비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 작은 손거울, 빗, 립스틱은 갖고 다니면서 상시 체크! 막상 사진을 받고나니 표정이나 배경은 좋은데, 갈라져있는 앞머리, 회색빛 입술 등등이 상당히 아쉽더라구요. 촬영 중간 중간 이동 시 마다 본인의 모습을 체크하면 좋겟지요?
- 저는 촬영 첫타임인 9시부터 시작해서, 관광객들이 적어 촬영에 방해를 덜 받았네요. 작가님도 덜 힘드셨을 거구요. 사진에 우리 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나오는 걸 꺼려하신다면 아침 촬영을 추천합니다.
- 이쁘게 나오는 자세/구도 고민해오기! 허니문스냅을 하신다면 이미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서 이쁘게 나오는 자세를 알고 계시겠지만, 그런 훈련이 안되어있다면 막상 원본을 받았을 때 맘에 안드는 사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냅 촬영이라는게 스튜디오 촬영과 달리 수많은 인파 속에서 순간을 찍어내는거기 때문에 자세를 일일이 잡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걸을 때나 자세를 잡을 때 항상 구도를 의식하면서 촬영에 임해야 더 완벽한 사진이 나옵니다.
좋은 결과물을 받았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름 정성들여 써보았습니다. 브라마솔레에서 촬영하시는 다른 분들도 모두 이쁜 사진 촬영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0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해외 스냅은 보통 신혼여행 갈 때 많이 찍으시는데, 저희는 여름휴가 차 방문한 이탈리아에서 스튜디오 촬영 대신 데이트 스냅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예신이랍니다^^)
식전 영상이나 모바일 청첩장에 들어갈 사진들이기에 나름 의상이나 소품도 신경 썼구요. 작가님들도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그런지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답니다.
첫번째로, 여행 둘째날에 찍은 피렌체 스냅입니다.
의상은 피렌체를 대표하는 두오모의 지붕 색에 맞춰 빨간색 플레어 스커트로 골랐구요. 예랑이는 깔끔한 흰 셔츠에 제 치마랑 같은 색의 코사지를 달아 커플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촬영은 두오모부터 시작 했습니다. 피렌체 촬영을 도와주신 작가님은 저희가 평소에 하던 자세를 자연스럽게 취할 수있게 해주셨어요.
아직 포즈 잡는게 어색해 준비해 간 피켓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탈리아까지 무사히 모셔온 부케도 활용했구요 ㅎㅎ (다이소 꽃으로 만든 만원짜리 부케입니다 ㅎㅎ)
피렌체는 골목골목도 이쁘지만 두오모, 베키오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처럼 좋은 사진의 배경이 되는 포인트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 장소인 미켈란젤로언덕입니다. 걸어 올라갈 엄두가 나지않아 택시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미켈란젤로언덕의 숨겨진 장소에서 멋진 촬영을 해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제일 많은 사진을 남겼네요.
두번째로, 여행 막바지에 찍은 로마 스냅입니다.
그간 여행으로 얼굴도 많이 탔고, 몸도 지쳤지만 에너지 넘치는 작가님 덕에 정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촬영의 시작은 콜로세움입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콜로세움이지만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길에 도로의 무법자가 되어 도로 한가운데서도 찍었습니다. 무리한만큼 좋은 사진이 나왔네요 ㅎㅎ
거리의 악사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팁은 필수!!
마지막 촬영지인 바티칸 근처입니다. 작가님께서 손, 발, 표정 등등 많이 잡아주셔서 편하게 촬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토대로 한 나름의 팁(?) 입니다.
- 의상은 신경쓰기! 캐리어는 무거워지겠지만, 색상이 화려하거나 깔끔한 옷은 사진의 완성도를 높여주네요.
- 사진 찍는게 어색할 경우, 다양한 소품을 활용! 소품이 없으면 이 손을 어찌해야할 지 모르는데, 소품이 있다면 손이 자연스레 할 일을 찾습니다.. 꽃이나 의미가 담긴 가렌더나 피켓을 준비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 작은 손거울, 빗, 립스틱은 갖고 다니면서 상시 체크! 막상 사진을 받고나니 표정이나 배경은 좋은데, 갈라져있는 앞머리, 회색빛 입술 등등이 상당히 아쉽더라구요. 촬영 중간 중간 이동 시 마다 본인의 모습을 체크하면 좋겟지요?
- 저는 촬영 첫타임인 9시부터 시작해서, 관광객들이 적어 촬영에 방해를 덜 받았네요. 작가님도 덜 힘드셨을 거구요. 사진에 우리 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나오는 걸 꺼려하신다면 아침 촬영을 추천합니다.
- 이쁘게 나오는 자세/구도 고민해오기! 허니문스냅을 하신다면 이미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서 이쁘게 나오는 자세를 알고 계시겠지만, 그런 훈련이 안되어있다면 막상 원본을 받았을 때 맘에 안드는 사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냅 촬영이라는게 스튜디오 촬영과 달리 수많은 인파 속에서 순간을 찍어내는거기 때문에 자세를 일일이 잡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걸을 때나 자세를 잡을 때 항상 구도를 의식하면서 촬영에 임해야 더 완벽한 사진이 나옵니다.
좋은 결과물을 받았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름 정성들여 써보았습니다. 브라마솔레에서 촬영하시는 다른 분들도 모두 이쁜 사진 촬영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